발전소 숙련 인력, 안전 실무 교육

2026-07-23 13:00:16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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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직업계고 대상

발전소에서 30년 넘게 실무 경험을 쌓은 숙련 인력들이 직업계고 교실로 직접 찾아가 안전 실무 지식을 전수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5월부터 약 2달간 충남 지역 10개교 학생 2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과 취업을 잇는 산업안전교육 프로젝트, 미래산업인 안전보건교육’의 1차 과정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직업계고를 졸업하고 발전소에서 30년 이상 실무 경험을 쌓은 ‘더블유피-안전코칭단’ 5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발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인과 재해 예방수칙 등 실무 중심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달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고민을 조언하는 멘토 역할도 맡았다.

서부발전은 ‘안전과 취업을 잇는 산업안전교육 프로젝트, 미래산업인 안전보건교육’ 1차 과정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은 6월부터 각 학교에서 채용설명회와 질의응답도 병행했다. △채용 절차 △직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에너지·발전산업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1차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9월 태안발전본부와 평택발전본부 안전체험 교육장에서 2차 교육을 받는다. 발전 설비 특성과 작업환경을 살펴보고 안전설비 사용법과 사고 대응 요령 등을 체험하며, 이론교육에서 익힌 내용을 작업환경과 연계한다.

서부발전은 학교 방문형 교육과 발전소 체험교육을 연계한 단계별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전부터 안전을 핵심 직무역량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직업계고와의 교육 협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산업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전을 모든 업무에 앞서는 기본 원칙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산업현장을 잇는 실무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안전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은 서부발전이 3월 충청남도교육청, 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과 체결한 ‘충남 직업계고 학생 대상 산업안전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김아영·한남진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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