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회관 부지에 '행정·문화·주택' 복합시설
중랑구 면목행정복합타운
내년에 착공, 2030년 준공
서울 중랑구 면목동 구민회관 부지에 복합청사와 공동주택 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공간이 들어선다. 중랑구는 지난 22일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 개발을 위한 ‘중랑구민회관 해체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4년 준공된 중랑구민회관은 지난 32년간 공연과 교육,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소통 공간으로 자리해 왔다. 기존 구민회관 부지는 면목동 일대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 사업에 따라 새로운 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구는 해체 공사를 시작으로 사업계획 승인과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면목행정복합타운을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면목행정복합타운은 면목동 378-10번지 일원에 지하 4층부터 지상 47층에 이르는 규모로 추진된다. 복합청사와 공동주택 712세대, 700석 규모 문화공간, 청소년수련관과 공영주차장,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이다. 구는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과 연계한 입지에 행정·문화·주거·복지 기능이 집약된 새로운 중심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해체공사를 비롯한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음과 분진 등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변 교통과 보행 환경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회관은 32년간 주민들과 함께 문화와 소통 공간으로 자리해 온 의미 있는 시설”이라며 “해체공사를 시작으로 후속 절차까지 차질 없이 진행해 중랑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