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시멘트 폐기물사용 역대 최고
2026-07-24 13:00:03 게재
6개 시멘트사 211만톤
한일시멘트 혼합비율 최다
국내 주요 시멘트공장이 2분기에 사용한 폐기물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4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2분기 6개 시멘트사 8개 공장의 시멘트생산량은 992만톤이다. 이중 시멘트를 생산하면서 사용한 폐기물은 211만톤을 넘었다. 폐기물 혼합비율이 평균 21.16%인 셈이다.
폐기물을 가장 많이 혼합한 시멘트사는 한일시멘트다. 한일시멘트 영월공장의 혼합비율이 27.96%로 가장 높았다. 한일시멘트 영월공장은 1분기에도 폐기물혼합비율이 27.70%로 1위를 차지했다. 단양공장도 25.56%(1분기)에서 26.76%(2분기)로 증가했다.
쌍용C&E 동해공장은 43만4000톤으로 단일공장 기준으로 가장 많은 사용량을 기록했다.
1·2분기를 비교하면 시멘트 생산량은 834만톤에서 992만톤으로 18.86%(157만톤)이 증가했다. 폐기물 사용량은 170만톤에서 211만톤으로 약 40만톤(23.71%)이 늘었다.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폐기물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한일시멘트 삼곡공장이 올해 1월부터 휴업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시멘트사의 폐기물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삼곡공장은 매 분기마다 평균 30만톤의 시멘트를 생산하며 10만톤 내외의 폐기물을 사용해 왔다. 즉 지난해보다 가동 중인 시멘트공장은 줄었는데 오히려 폐기물 사용는 증가한 것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