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동포 영구귀국자 직업교육·취업 지원
2026-07-24 11:05:00 게재
폴리텍대·적십자사
한국폴리텍대학과 대한적십자사는 24일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 및 가족의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폴리텍대의 직업교육 역량과 적십자사의 사할린동포 정착지원 네트워크를 연계해 영주귀국 동포들이 생활 안정뿐 아니라 직업 역량까지 갖출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기관은 △사할린동포 대상 직업교육과정 개발·운영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지원 △정착지원 관련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폴리텍대학이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이주배경 구직자 직업교육과정’을 활용해 별도 교육과정을 신설하지 않고도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들에게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다문화가정과 재외동포 등 이주배경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경훈 폴리텍대 기획이사는 “사할린동포들이 오랜 세월 끝에 귀국했지만 낯선 환경에서 경제적 자립까지 이루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폴리텍의 직업교육이 이들의 새로운 출발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적십자사와 함께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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