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2026-07-24 13:00:11 게재
석유화학 불황 여파
고용안정 총력 대응
석유화학 산업 불황으로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여수시가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여수시는 글로벌 공급과잉, 중동 상황 등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또 현장 노동자 고용 상황이 악화되고, 지역 상권이 위축돼 서민경제 침체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시는 이 같은 여수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8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기간 만료 시점에 맞춰 고용위기지역 격상과 지원 등을 정부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여수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실업급여 지급기간 연장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종합 취업지원 대책 수립 △일자리 사업 우선 지원 등이 가능해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고용안정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시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기간 동안 노동부 지원 등으로 여수지역에 2025년 53억원, 2026년 142억원을 투입해 노동자 건강복지비와 구직활동비, 기업 고정비용·채용장려금을 지원해 왔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