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정 지지도 51%

2026-07-24 13:00:58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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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 … 부정 평가 이유 1위 ‘부동산 정책’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달 만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부동산 정책’이 최상위에 올랐다.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각 과정에서 불거진 ‘근저당권 설정’ 논란 등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의견을 묻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7월 4주 차 조사(7월 21~23일, 1003명 전화면접,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p. 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51%가 긍정 평가했고 38%는 부정 평가했다. 11%는 의견 유보했다.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379명에게 자유 응답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부동산 정책’을 꼽은 비율이 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고환율’(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도덕성 문제 및 본인 재판 회피’(5%), ‘검찰 권한 축소’, ‘부실·부정선거 및 선관위 문제’, ‘국방·안보’(이상 4%) 등의 순이다.

이재명정부 출범 2년 차 1분기를 맞아 실시한 분야별 정책 평가에서는 명암이 엇갈렸다. 외교와 복지 분야는 유권자 절반 정도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부동산·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론이 우세했다.

특히 변동 폭이 가장 큰 부동산 정책의 긍정률은 올해 1월 20%대에서 3월에는 2013년 이후 최고치인 51%까지 상승했다가 7월 초 저점으로 되돌아갔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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