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장 “GH 구리 이전 절차 재개해 달라”

2026-07-24 14:52:14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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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서

추미애 도지사에 공식 건의

임직원 복지 파격 지원 약속

경기 구리시는 23일 신동화 시장이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추미애 경기지사에게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행정절차를 재개해 달라고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신동화 구리시장이 22일 추미애 경기지사에게 GH 구리 이전 행정절차를 재개해 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사진 구리시 제공
신동화 구리시장이 22일 추미애 경기지사에게 GH 구리 이전 행정절차를 재개해 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사진 구리시 제공

신 시장은 지난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가적 균형발전을 넘어 ‘수도권 내 균형발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GH 구리 이전은 지난 2021년 5월 확정됐고 같은해 6월 경기도·구리시·GH 간 3자 협약 체결 이후 아홉 차례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그러나 민선 8기 당시 ‘서울 편입 추진’ 논란이 불거지면서 2025년 2월 경기도의 중단 선언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빠져 있다.

이에 신 시장은 취임 직후 서울 편입 추진 철회 방침을 경기도에 공식 전달하며 사업 정상화를 가로막던 행정적 걸림돌을 해소했다.

신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제1호 공약인 ‘GH 구리 이전’은 시민과의 가장 엄중한 약속인 만큼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삼아 1년 안에 구체적인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서울 편입이라는 장애물이 사라진 지금, 경기도가 균형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멈췄던 절차를 속도감 있게 정상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신 시장은 GH 임직원들이 구리시에서 근무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 및 각종 복지 혜택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구리시는 이번 건의를 기점으로 경기도·GH와의 실무 협의 재개를 요청하고 GH의 임시 사무실 이전과 사업 타당성 검토 등 후속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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