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연구팀, 혼합현실 문화유산 콘텐츠로 우수학부논문상
2026-07-25 22:48:51 게재
국립박물관 ‘뮷즈’ 안내 콘텐츠 개발 … 문화·관광 분야 활용 기대
한성대학교는 컴퓨터공학부 김진모 교수 연구팀이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2026년 학술대회에서 ‘우수학부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상 논문 ‘혼합현실 기반 뮷즈(MU:DS) 가이드 콘텐츠 제작’은 국립박물관 문화상품인 ‘뮷즈’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전통적 의미를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혼합현실(MR) 콘텐츠를 개발한 연구 결과다.
연구는 김승윤·조희연 학부생과 조윤식·이지원 박사과정생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혼합현실 헤드셋인 메타 퀘스트 3를 활용해 이용자가 실제 문화상품을 비추면 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상품을 식별하고, 음성 안내와 시각 효과, 게임 요소를 결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구현했다.
또 현실 공간과 가상 환경을 연계해 이용자가 3차원 환경에서 콘텐츠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연구팀은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콘텐츠의 활용 가능성도 검증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박물관 문화상품 안내뿐 아니라 문화유산 전시, 관광, 교육 분야의 체험형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모 교수는 “학생들이 콘텐츠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연구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대학원생들과 협업해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혼합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문화유산 분야에 접목한 실용적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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