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택배 과대포장 줄인다

2026-07-27 10:30:03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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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CJ대한통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CJ대한통운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적정포장 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품 배송 전 단계에서 과대포장을 사전에 차단하고 포장폐기물을 원천 감량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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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은 “온라인 쇼핑 증가로 2025년 기준 연간 택배 물량이 약 64억개에 달하는 등 포장폐기물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 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올해 5월부터 수송포장 규제가 시행되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사후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제품 출고 단계부터 적용가능한 예방형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4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이뤄졌다. 두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적정포장 시스템 구축·운영 및 고도화 △적정포장 판정기준 정량화 및 표준 학습데이터 구축·공유 △인공지능 판정 결과 적합성 확인 및 현장 검증 △‘인공지능 적정포장 검증 운영위원회’ 운영 △포장폐기물 감량 성과 측정·검증 및 결과 공개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문갑생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포장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과대포장을 발생단계부터 원천 차단해 포장폐기물 감량과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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