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전공학생이 동네 청소년 지도
2023-08-08 11:55:43 게재
성북구 '마을교육'
서경대학교 협업
마을교육은 서울시와 성북구가 진행하는 미래교육사업 일환이다. 성북구는 지역 내에 있는 8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매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이크업…'은 지난해부터 서경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는 과정이다. 기초부터 전문과정까지 탄탄한 이론교육에 전문 강사진이 함께하는 실무교육이 더해져 청소년들 만족도가 높다. 서경대 교수가 직접 강의를 하고 전공하는 학생이 보조로 참여한다.
올해는 기초 메이크업과 2023년 유행 분석, 케이팝 메이크업, 무대 분장 이론과 실습, 특수분장 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성북구는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장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대학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벌써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과정을 수료하면 수료증을 받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교육과정에 참여한 청소년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과 열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과 협업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02-2241-2395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