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드림케팅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사회복지협의회장상

2023-12-13 21:56:04 게재

초등학생 대상 '기업가정신' 멘토링

삼육대 경영학과 창업동아리 드림케팅(지도교수 박철주)은 '2023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최종평가에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13일 삼육대에 따르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DGB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생 동아리가 중심이 돼 아동·청소년·장애인·어르신 등 멘티에게 진로·정서·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의 멘토링을 제공한다.

드림케팅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시립강북청소년센터와 연계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멘토링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기업가정신 정도를 진단하고, 자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업가정신 역량진단' '내 안의 기업가정신 나무 만들기'를 비롯해, 기업가정신 강화를 위한 '착한 아이디어' '상상 더하기' 등 활동을 진행했다. 드림케팅은 이 과정에서 직접 제작한 소책자를 활용해 수업 이해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나만의 기업 만들기' '창업 박람회 견학' '중고장터' 등 활동을 하며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드림케팅 한수정 학생(경영학과 1학년)은 "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이 한층 더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드림케팅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사업 최종평가회에서 진행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