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세대’ 코딩을 배워야 한다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국을 벌인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를 비롯해 IBM의 ‘왓슨’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 언어로 인간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인지 컴퓨팅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 플랫폼이다. 컴퓨터, 스마트폰, 자동차, 의료진단, 금융투자 등에 들어가는 각종 소프트웨어가 이 코딩을 통해 만들어진다. 애플이나 구글, 페이스북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크게 성공하면서 코딩은 디지털 시대의 필수 언어로까지 불리고 있다.
서울대생이 만든 한 코딩 동아리는 지난해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했는데, 300명 정원에 3,8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게임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윈도우 같은 운영체제(OS)나 백신 같은 프로그램이 모두 이런 코딩으로 만들어지며, 향후 10~20년 사이에는 코딩으로 인해서 지식 처리 업무의 대부분을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기계가 대신하여 기존 일자리들의 대부분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 예상된다.
SW 의무교육 시대, 코딩이란 무엇인가?
코딩이란 작업의 흐름에 따라 프로그래밍 언어의 명령문을 써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일이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C, C++, C#, 자바, 파이썬 등과 같은 언어를 말한다. 코딩교육은 위에서 말한 C, C++, C#, 자바,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교육하는 것이다. 그래서 스크래치, 아두이노, 앱인벤터 같은 흥미 유발 프로그램은 1회에서 2회 정도 체험하면 된다.
SW특기자전형, 새로운 대입 전략 소프트웨어 공부
주요 선진국들은 SW혁명을 주도하기 위해서 서둘러 교육제도를 개편하여 컴퓨팅 과목을 필수로 가르치고 있고, SW를 제2외국어처럼 가르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어 미래창조과학부는 2018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SW를 필수과목으로 가르칠 예정이다. 2015년 10월 6일에 2015년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대학을 발표하였고, 선정된 대학들은 SW특기자전형을 신설, 확대한다. 현재 선정된 대학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세종대, 아주대, 경북대, 가천대, 충남대 등 8개 대학교이며, 2019년까지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SW특기자전형은 SW영재교육원 출신자이거나 앱스토어에 앱을 올려서 인기 순위 상위에 랭크되거나, SW 관련 공모전 입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문의 금정훈 원장 (코딩피아 컴퓨터 전문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