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한류를 입다

2016-04-29 10:20:53 게재

1~5일 K-POP 콘서트

전통혼례·태권도 공연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인천국제공항에서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가 겹치는 5월 초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첫 관문인 인천공항에서부터 다양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한류 콘텐츠로 꾸며진 특별 정기공연 'K-어트렉션 콘서트'가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진다. 첫날인 1일에는 케이윌과 린, VOS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태양의 후예'와 '별에서 온 그대' 등 한류드라마 OST를 선보인다. 2일에는 위너 헤일로 레인보우 오마이걸 등이 출연하는 '취향저격, 인기 아이돌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3일에는 K-POP 스타와 전세계 팬들이 인터넷·SNS 등으로 실시간 소통하는 신개념 뮤직토크쇼 '에프터 스쿨 클럽'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또 4일에는 K-POP 스타들의 소식과 최신곡을 들려주는 '보이는 라디오쇼, K-POPPIN 특집 방송'이 진행된다. 개성만점 아이돌 크레용팝의 해외진출 소식과 떠오르는 신예 아스트로, NP유니온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날인 5일은 유명 디자이너 4인방의 2016년 한국 패션 갈라 컬렉션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는 이번 정기공연 이후에도 우리 전통문화를 재구성한 특별한 공연들이 매일 펼쳐진다. 10일부터 26일까지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전통혼례 재현행사가 쉽고 재미있는 마당극 형식으로 전개된다. 전통혼례가 없는 날에는 태권도 창작공연이 매일 3회(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 펼쳐진다. 태권도 공연은 6월까지 이어진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중국·일본 등 황금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한류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류를 비롯해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공항 이용객들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김신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