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불법 성매매업소 27곳 철거

2017-07-03 11:05:12 게재

2013년부터 187곳 폐쇄

서울 강남구가 지난달 말까지 학교와 주택가에 위치한 불법 성매매업소 27곳을 철거했다. 강남구는 전략적 단속을 강화해 주택가 23곳,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4곳에 달하는 불법 성매매업소를 철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역삼동 학교 인근에서 9m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영업을 하다가 영업시설물 전체가 철거됐다. 삼성동 또다른 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를 받고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영업을 하던 곳. 논현동 소재 업소는 근린생활시설 용도인데 성매매 영업을 해오다 적발됐다. 철거명령에 불응한 1개 업소에는 이행강제금 2900만원을 부과했다.

강남구는 2013년부터 불법 성매매업소 퇴치를 위해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강제철거를 진행해왔다.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와 긴밀히 협조체계를 유지, 올해 상반기 27곳까지 총 187곳을 철거했다.

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성매매업소 척결에 앞장서고 있다"며 "1회성 단속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단속, 불법 업소를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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