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뜬 화장품 인기제품으로
2018-10-29 11:24:11 게재
김정문알로에 큐어 … 애경 에이지투웨니스
29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진출은 소비자와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것은 물론 제품 인지도 상승, 매출상승, 유통채널확장, 제품다각화, 해외진출 등 성장을 이끄는데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홈쇼핑으로 대박이 난 대표 화장품 브랜드가 애경 '에이지투웨니스(AGE 20's)'다. 2013년 9월 홈쇼핑을 통해 처음 소개된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는 '에센스 포켓기술'로 고체 파운데이션 속에 고농축 수분 에센스가 함유된 제품이다.
에센스 커버팩트는 출시 이후 국내 홈쇼핑에서 현재까지 누적판매 630만세트, 매출 4400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 전체 매출 중 화장품 매출이 지난해 43%를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기준 52%까지 확대됐다. 생활용품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또 전체 화장품 매출 중 에이지투웨니스 판매비중은 90%에 달한다. 에이지투웨니스는 철저하게 홈쇼핑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애경은 2016년 중국진출을 시작했고 6월에는 일본 홈쇼핑에 진출해 완판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 제품을 생산하던 김정문알로에도 화장품을 홈쇼핑을 통해 선보였다.
최근 김정문알로에는 기존 방문판매와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투트랙 전략을 세웠다.
김정문알로에는 홈쇼핑 진출을 위해 먼저 방문판매 사원들에게 새로운 유통채널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김정문알로에는 제주산 알로에를 원료로 한 화장품 브랜드 '큐어'를 선보였다.
'큐어'는 '큐어 크림'과 '큐어 에센셜 크림'을 묶은 패키지로 GS홈쇼핑에서 연이은 매진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생알로에를 활용한 선스틱 수딩젤 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를 발판으로 화장품 편집샵 시코르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 빠른 속도로 유통채널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큐어'는 홈쇼핑 진출 이후 1년 만에 12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쏟아지고 있다"며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제품 출시 초기 홍보효과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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