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도시혁신연구회 출범
2019-06-13 12:12:11 게재
'주거환경 개선+주민 생활불편' 연구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들이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 불편을 줄이는 연구모임을 꾸렸다. 서대문구의회는 도시혁신연구회가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혁신연구회는 차승연 의원과 주이삭 의원이 대표와 간사를 맡고 김덕현 이경선 이종석 의원이 함께 하는 의원연구단체. 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개선방안을 찾는다. 연구회는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에너지 먹거리 쓰레기 등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느끼는 불편과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연구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된 지역이나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마을별 특성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들 고민을 듣는 등 소통도 확대할 방침이다.
서대문구의회는 앞서 의원연구단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도시혁신연구회는 별도로 꾸려진 심의위원회에서 연구활동과 활동비 등을 상세히 검토, 승인받는 과정을 거쳤다. 차승연 대표의원은 "본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실질적인 연구활동을 진행, 의원연구단체 모범을 만들어가겠다" 며 "주민들 생활을 더 많이 들여다보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주민을 위한 도시재생의 길을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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