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_2021021816
2021-02-19 11:14:12 게재
윤석열 국민청문회
지식공작소 정세분석팀/지식공작소 /1만8000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본격탐구서가 처음으로 발간됐다. 지식공작소 정세분석팀(대학교수 3명과 출판사 편집팀장)이 펴낸 454쪽 분량의 '윤석열 국민청문회'다.
정세분석팀은 윤 총장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물 됨됨이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3개월 간 면밀하게 자료 조사를 했다. 이를 토대로 국민청문단이 질의하고 윤 총장이 답변하는 가상청문회 형식으로 책을 엮었다. 책에는 윤 총장이 검사로서 살아온 길과 그의 소신 원칙 철학 신념 가치 등이 모두 담겨 있다. 임기가 채 반년도 남지 않은 검찰총장이 무슨 마음으로 저렇게 버티고 있는지, 왜 법적소송을 불사하면서까지 총장 임기를 마치려고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준다.
윤 총장 징계를 둘러싼 공방과 법원 판결문, 국정감사장에서 벌인 국회의원들과의 설전, 그의 개인사도 들어 있다. 울산광역시장 선거 청와대 개입 사건 등 문재인 정권의 뿌리를 흔드는 '3대 사건'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검찰 공소장도 독자의 눈길을 끈다.
책은 '뭘 믿고 그러는가?' '왜 대통령이 싫어하는 수사를 하나?' 등 4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70장의 사진을 주요 장면에 배치해 인물의 표정과 상황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교사가 진짜 궁금해하는 온라인 수업2
유선애/한겨레출판/1만6000원
온라인 수업을 처음 해야 했던 지난해 조금 먼저 비대면 수업을 고민했던 교사들이 '교사가 진짜 궁금해하는 온라인수업'을 펴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새로 나온 책 '교사가 진짜 궁금해하는 온라인 수업2: 실천사례편'은 그 후속작이다. 1권이 온라인 수업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결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 2권은 실제 수업과 활동 사례 위주로 기술돼 교사들이 현장에서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습 동기를 높이고 교과별 응용이 가능한 수업 활동, 긴장을 풀기에 좋은 게임 등 실제로 적용해 보면 좋을 사례들이 담겼다.
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
신민경/책구름/1만5000원
"아프고 난 뒤에야 처음으로 내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한 걸 깨달았다." 새로 나온 책 '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말기 암 환자가 보내온 삶의 편지다. 2015년 유방암 발병으로 첫 수술을 하고 미뤄뒀던 유학을 다녀온 그는 2017년 남동생 결혼식을 앞두고 다시 유학을 준비했다. 그러다 2020년 초, 다발성 전이를 확인했다. 시한부 인생의 시작이었다.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글쓰기다. 그는 글에서 절망과 포기가 아닌 희망과 투철한 삶의 욕구를 보여준다.
프롭테크
리처드 W J 브라운/김병직 외 옮김 / 무블출판사/1만6000원
새로 나온 책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부동산 중개, 3차원 공간 설계,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사물인터넷 기반 건물 관리 등이 프롭테크에 해당한다.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은 최근 급격하게 성장했고 부동산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책은 인플루언서 학자 언론인 등 프롭테크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한 '더 프로퍼티 보이스'라는 영국의 팟캐스트를 바탕으로 쓰였다. 프롭테크는 어떻게 부동산 분야에 기회와 도전을 가져올 것인지 들려준다.
홀로 그리고 함께
김조년/천년의시작/1만3000원
'홀로 그리고 함께'는 김조년 한남대 명예교수의 산문집이다. 저자는 독일에서 사회학 교육학 정치학을 공부하고 함석헌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지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무력 사용도 체제 전복도 어떤 희생과 영예로운 권위를 얻는 것도 없는, 있는 듯 없고 없는 듯 있는 혁명을 꿈꿨다"고 말한다. 이번 산문집은 올곧은 정신에 입각한 인문학적 글쓰기를 통해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에 저항하며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대안적 혁명론을 제시한다. 일상의 사소한 문제부터 역사적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지식공작소 정세분석팀/지식공작소 /1만8000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본격탐구서가 처음으로 발간됐다. 지식공작소 정세분석팀(대학교수 3명과 출판사 편집팀장)이 펴낸 454쪽 분량의 '윤석열 국민청문회'다.
정세분석팀은 윤 총장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물 됨됨이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3개월 간 면밀하게 자료 조사를 했다. 이를 토대로 국민청문단이 질의하고 윤 총장이 답변하는 가상청문회 형식으로 책을 엮었다. 책에는 윤 총장이 검사로서 살아온 길과 그의 소신 원칙 철학 신념 가치 등이 모두 담겨 있다. 임기가 채 반년도 남지 않은 검찰총장이 무슨 마음으로 저렇게 버티고 있는지, 왜 법적소송을 불사하면서까지 총장 임기를 마치려고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준다.
윤 총장 징계를 둘러싼 공방과 법원 판결문, 국정감사장에서 벌인 국회의원들과의 설전, 그의 개인사도 들어 있다. 울산광역시장 선거 청와대 개입 사건 등 문재인 정권의 뿌리를 흔드는 '3대 사건'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검찰 공소장도 독자의 눈길을 끈다.
책은 '뭘 믿고 그러는가?' '왜 대통령이 싫어하는 수사를 하나?' 등 4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70장의 사진을 주요 장면에 배치해 인물의 표정과 상황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교사가 진짜 궁금해하는 온라인 수업2
유선애/한겨레출판/1만6000원
온라인 수업을 처음 해야 했던 지난해 조금 먼저 비대면 수업을 고민했던 교사들이 '교사가 진짜 궁금해하는 온라인수업'을 펴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새로 나온 책 '교사가 진짜 궁금해하는 온라인 수업2: 실천사례편'은 그 후속작이다. 1권이 온라인 수업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결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 2권은 실제 수업과 활동 사례 위주로 기술돼 교사들이 현장에서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습 동기를 높이고 교과별 응용이 가능한 수업 활동, 긴장을 풀기에 좋은 게임 등 실제로 적용해 보면 좋을 사례들이 담겼다.
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
신민경/책구름/1만5000원
"아프고 난 뒤에야 처음으로 내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한 걸 깨달았다." 새로 나온 책 '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말기 암 환자가 보내온 삶의 편지다. 2015년 유방암 발병으로 첫 수술을 하고 미뤄뒀던 유학을 다녀온 그는 2017년 남동생 결혼식을 앞두고 다시 유학을 준비했다. 그러다 2020년 초, 다발성 전이를 확인했다. 시한부 인생의 시작이었다.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글쓰기다. 그는 글에서 절망과 포기가 아닌 희망과 투철한 삶의 욕구를 보여준다.
프롭테크
리처드 W J 브라운/김병직 외 옮김 / 무블출판사/1만6000원
새로 나온 책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부동산 중개, 3차원 공간 설계,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사물인터넷 기반 건물 관리 등이 프롭테크에 해당한다.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은 최근 급격하게 성장했고 부동산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책은 인플루언서 학자 언론인 등 프롭테크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한 '더 프로퍼티 보이스'라는 영국의 팟캐스트를 바탕으로 쓰였다. 프롭테크는 어떻게 부동산 분야에 기회와 도전을 가져올 것인지 들려준다.
홀로 그리고 함께
김조년/천년의시작/1만3000원
'홀로 그리고 함께'는 김조년 한남대 명예교수의 산문집이다. 저자는 독일에서 사회학 교육학 정치학을 공부하고 함석헌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지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무력 사용도 체제 전복도 어떤 희생과 영예로운 권위를 얻는 것도 없는, 있는 듯 없고 없는 듯 있는 혁명을 꿈꿨다"고 말한다. 이번 산문집은 올곧은 정신에 입각한 인문학적 글쓰기를 통해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에 저항하며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대안적 혁명론을 제시한다. 일상의 사소한 문제부터 역사적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