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청년 자영업' 특화 지원

2021-03-24 11:55:27 게재

특별컨설팅 도입

금융부담 완화지원

금융감독원이 올해 청년 자영업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24일 "기존 성공사례를 분석해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금융지식과 영업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청년 자영업자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20·30대의 신규 창업이 증가했지만 폐업자 중 단기(창업 후 3년내) 폐업 비중이 55%로 다른 연령대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특화 프로그램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20·30대 신규 창업자 중 단기 폐업자수는 2019년 40만8667명에서 지난해 45만4985명으로 증가했다.

금감원은 청년 자영업자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컨설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청년 자영업자의 사업내용과 사업자 특성 등에 부합하는 정책성 대출상품을 적극 지원하고 컨설팅 수료 청년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할인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7월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은행권과 함께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16개 국내은행은 본점 전담부서 또는 지역별 컨설팅센터를 통해 5202건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금감원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총량 확대와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자영업자에 대한 위기관리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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