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 6일 개소

2021-04-06 11:24:42 게재

창업지원주택 내 설치

경기 성남시가 창업지원주택 내에 설치한 창업지원시설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성남시는 6일 오전 10시 30분 수정구 창업로 40번길 6, 판교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 1층 로비에서 은수미 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을 했다.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는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19년 7월 협약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설치됐다.

LH가 창업지원주택(지하 3층~지상 10층·1개동·200가구) 1층과 3층에 설치해 성남시에 30년간 무상 임대한다.

센터 1층은 237㎡ 규모에 개방형 업무공간, 공동 작업실 등을 갖췄다. 5명 내외의 창업기업 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3층에는 1~2명의 창업예비기업 2곳이 입주할 수 있다. 120㎡ 규모이며, 창업지원주택 입주민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회의공간이 있다.

전국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 창업지원 업무는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시는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가 판교제2테크노밸리의 다양한 창업 자원들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올 하반기에 입주기업과 입주민, 기업지원허브 등 인근 창업지원시설을 연계한 '판교 창업인 네트워크 행사(가칭)'를 개최·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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