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9조3천억원
2021-04-07 12:22:31 게재
스마트폰 TV·가전 호조
매출, 역대 최고치 버금
이익, 시장 전망치 상회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TV·가전 등 완제품(세트)사업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매출 약 52조 4000억원, 영업이익 6조2300억원) 대비 매출은 17.48%, 영업이익은 44.19% 증가한 것이다. 전분기(매출 61조5500억원, 영업이익 9조500억원)에 비해서도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2.7% 늘었다.
매출의 경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66조9600억원) 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8조9000억원으로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업계에선 스마트폰 TV·가전 등이 시장 예상치보다 훨씬 많은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본다. 특히 1분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IM) 사업부문 영업이익이 4조500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TV와 생활가전이 포함된 소비자가전(CE) 사업부도 코로나19 이후 보복수요에 힘입에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한다.
반면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반도체 사업은 판매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오스틴 공장 영업중단 등의 사태로 3조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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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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