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에너지전환 맞춘 해양 탐구

2021-05-13 11:41:16 게재

대규모 해양학술대회

800여편 논문발표·토론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대응 등을 위한 해양부문 대규모 학술대회가 열린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대회기간 동안 국내외 전문가들이 800여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13일 해수부에 따르면 '대전환의 시대, 미래의 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7개 부문의 공동워크숍이 진행된다. 각각 △해양에너지 및 그린수소 △해양안전과 구난 △해양쓰레기 저감 및 수거기술 △해양의 자연재해 △친환경 스마트선박 △자율운항선박 △해양연구와 인공지능·해양수산 빅데이터 활용 등이다.

첫날 해양에너지 및 그린수소 부문 워크숍에서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해양그린수소 기술개발'에 대해, 한국조선해양에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기반의 100MW급 그린수소 생산플랜트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14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한반도 주변 고수온의 특성과 전망'에 대해, 제주대학에서 '한반도 접근 태풍의 특성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해수부가 후원하는 해양부문 공동학술대회는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1만2000여편이 넘는 논문 등이 발표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과학학술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행사는 현장 참가인원을 100명 이하로 최소화하고, 온라인 화상회의와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해 개최한다.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미래 바다에 맞는 주제들이 논의되는 학술대회를 통해 산학연관 협력과 대응체계가 더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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