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대 학교기업 계원창작소는
3D콘텐츠부터 1인 미디어 제작까지
계원예술대학교는 학교기업 계원창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계원창작소를 통해 현장실습을 하고 다양한 제품을 기획, 디자인해 판매하며 취·창업 역량을 쌓을 수 있다. 계원창작소는 2020년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계원창작소는 △디자인굿즈 사업본부 △3D콘텐츠 사업본부로 구성된다. 2020년 신설된 3D콘텐츠 사업본부에서는 △ 3D프린팅 △3D스캐닝·모델링 △1인 미디어(3D/VR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에 △3D스캐닝 스튜디오 △브이샵(V-Shop) 스튜디오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3D스캐닝 스튜디오에서는 인체를 360도로 72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촬영을 해 3D 모델링 데이터를 획득해 3D 프린터로 출력, 피규어 상품을 제작할 수 있다. 버추얼 스튜디오에서는 모션캡처기기와 실시간엔진을 활용해 버추얼 캐릭터의 인터랙티브 방송을 송출하고 뉴미디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브이샵 스튜디오는 4가지 'V'와 관련된 활동으로 이뤄진다. △상품 영상 콘텐츠 제작(Video) △상품 온라인 판매(Virtual) △상품 브랜드 가치 향상(Valuable) △SNS 마케팅(Viral)이 그것이다.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대응해 SNS 홍보채널을 확대해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제품을 홍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계원창작소는 학생들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함께한다. 지난 방학 때는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교육 △콘텐츠기획 △영상제작 △콘텐츠제작 등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의왕시 소재 업사이클링 전문업체인 마켓발견과 함께 월 1회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있다. 또 의왕시,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술과 과학을 접목한 교육 과정인 '창의융합프로젝트 디자인씽킹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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