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메타버스플랫폼 '이프랜드' 첫선

2021-07-14 11:33:55 게재

"가능성이 현실이 되는 공간" … 800개 아바타, 프로세스 간소화

SK텔레콤은 다양한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의 메타버스 경험을 극대화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프랜드는 '누구든 되고 싶고, 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 가고 싶은 수많은 가능성(if)들이 현실이 되는 공간(land)'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프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프랜드 앱을 실행하면 즉시 화면 상단에 본인의 아바타와 프로필이 등장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하단에는 현재 개설된 메타버스 목록이 뜬다. 개설된 룸들을 사용자의 관심 영역 별로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룸을 직접 개설하는 방식도 간편하다. 이프랜드 앱 화면 하단에는 본인이 직접 방을 개설할 수 있는 버튼이 상시 활성화돼 있어, 누구나 제목만 입력하면 메타버스 룸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에 친숙한 MZ세대들이 본인만의 개성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아바타 종류와 감정 표현 액션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이용자들은 성별, 헤어스타일은 물론 아바타의 키와 체형까지 총 800여종의 코스튬(외형, 의상 등)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버추얼(Virtual) 부캐를 만들 수 있다.

SKT는 이프랜드 내에 대형 컨퍼런스홀, 야외무대, 루프탑, 학교 대운동장, 모닥불 룸 등 이용자 요구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18종 가상공간을 마련했다. 이프랜드 내 가상공간은 각 주제 별로 날씨, 시간대, 바닥, 벽지 등 배경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이프랜드는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먼저 출시된다. 이프랜드 앱은 원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진수 SKT 메타버스CO(컴퍼니)장은 "소규모 친밀모임은 물론 대규모 행사 등 고객들이 이프랜드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메타버스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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