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농업 전략산업으로 육성

2021-07-29 10:19:11 게재

새로운 소득 작물 발굴

전국 11번째 경지면적

전남 영암군이 농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의 경지면적이 전국에서 11번째로 넓다. 또 가용면적이 전남에서 2번째다. 영암군은 이런 조건을 바탕으로 매력한우, 삼호 무화과, 금정 대봉감, 황토고구마, 도포 멜론 등 농축산물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기간산업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인 농업의 6차 산업화에 IT와 BT 기술을 결합해  고품질?고소득 생명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런 노력으로 한우 우수브랜드인 영암매력 한우가 1+이상 고급육 출현율 전국 1위에 이어 작년 기준 전국 한우 능력평가대회에서 4위, 6위 등을 차지했다. 또 롯데슈퍼, 롯데백화점 등 수도권 판매망 확보을 확보했다. 

온라인 쇼핑몰인 ‘기찬들 영암몰’은 바이럴마케팅, 기획전 운영 등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네이버 쇼핑몰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매와 홍보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영암서울농장을 운영해 도시?농촌 간 상생 발전을 통해 귀농·귀촌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고소득?고품질 생명농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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