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년제 '인공지능스쿨' 운영
경기도·교육청·한국IBM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한국IBM과 손잡고 인공지능 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 2년을 연계한 5년제 통합교육과정(P-테크)을 개설·운영한다. 협약을 맺은 고등학교와 전문대학에서 관련 교육을 받고 졸업하면 협약 기업에서 유급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원할 경우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받는다.
경기도는 18일 도청에서 이용철 행정1부지사와 이재정 교육감, 원성식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P-테크(경기 인공지능스쿨) 추진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도교육청은 P-테크 학교 운영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기업·학교 발굴, 다양한 직업교육 혁신모델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IBM은 IBM 현장학습 교육과정을 국내 교육환경에 맞춰 제공하며 커리큘럼 개발과 교원 연수를 지원하게 된다. 또 학생들의 글로벌 해커톤(Hackathon:프로그램 공모전) 참가, 해외 P-테크 학교와의 교류 등도 지원한다.
IBM은 각국 정부, 기업, 학교와 협업해 전 세계에서 P-테크 과정을 운영 중이다. 미국 모로코 호주 등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한국에 P-테크를 도입했다. 지난 2019년 '서울 뉴칼라 스쿨'에 이어 2022년부터 '경기 인공지능스쿨'을 운영한다.
협약 기관들은 올해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에 기업-고등학교-대학교 협력체 2개를 출범시킨다. 협력체는 '한글과컴퓨터-수원정보과학고-안산대학교'와 '라온피플-평촌경영고등학교-수원과학대학교'로 구성된다. '경기 인공지능스쿨' 참가자는 졸업 후 고등학교 졸업장과 전문학사 학위, 해당 기업의 유급 인턴십 기회, 취업희망 시 서류전형 면제 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