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2021-09-01 11:50:11 게재

신한금융, 창립 20주년

그룹 새로운 비전 선포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으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언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조용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린 기념식에서 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담은 'RE:BOOT 신한' 프로젝트를 더 강하게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신한금융이 그룹차원에서 지난 7월 신한문화포럼을 통해 확정한 계획으로 디지털시대에 맞게 △고객 △미래 △직원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어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1일 온라인으로 그룹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용병 회장은 이날 AR 증강현실 스튜디오에서 기념사를 했다. 사진 신한금융그룹 제공


이 과정에서 10대부터 60대까지 500여명의 고객과 임직원 설문조사, 외부전문가 조언 등을 거쳐 최종적인 새로운 비전을 도출했다.

이번에 신한금융이 새롭게 내놓은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비전도 고객이 가장 바라는 △편리성 △안전성 △혁신성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신한금융은 "새로운 비전에서 담은 '더'라는 표현에는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신한만의 차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신한측은 '더 쉬운 금융'이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혁신적 디지털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금융을 더 가깝게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더 편안한 금융'은 안전하고 올바른 금융을 제공해 고객의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하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 새로운 금융'은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창조적으로 연결한 독창적인 일류 금융서비스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이라고 했다.

조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고객이 바라는 금융의 진정한 모습에 맞춰 신한이 달성해야 할 미래의 꿈을 다시 정립해야 할 때"라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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