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위한 인공지능 만들어야"

2021-09-07 10:49:39 게재

NIA, 윤리원칙 제정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국가 인공지능(AI)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켜야할 규범을 담은 'AI 사업추진 윤리원칙'을 제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AI 윤리원칙을 수립한 곳은 NIA가 처음이다.

NIA의 AI 사업추진 윤리원칙은 국가 인공지능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단계에서 지켜야 할 필요 원칙을 인공지능 사업추진 단계별로 나누어 3가지의 핵심가치와 9가지의 윤리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AI 윤리원칙과 가이드 25건을 조사해 공통적으로 담고있는 가치를 토대로 AI 사업추진 윤리원칙을 만들었다.

우선 사업기획 단계에서는 '사람을 위한 AI와 책임'을 핵심가치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법제도 마련 △장기적 비전과 실행과제 제시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 적극 수렴 등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사업실행에서는 '안전과 평등'을 핵심으로 △국민의 편익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추구 △다양성 보장 및 편향 방지 △사회보편적인 제도와 윤리규범 안에서 개발·활용 등을 원칙으로 정했다.

마지막 단계인 사업확산에서는 '공익과 민주사회'를 가치로 △AI교육 및 국제사회 협력 추진 △인공지능의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한 사업개선 △사업성과와 혜택의 고른 분배 등을 제시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앞으로 NIA 사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윤리원칙을 올바르게 지켜서 AI기술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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