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기업 협력생태계 조성

2021-10-08 12:03:38 게재

과학기술 상생 플랫폼

스타트업에 사무공간

SK에코플랜트가 대·중소기업 상호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왼쪽부터 김관용 SK에코플랜트 SCM그룹장, 유진혁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 황규진 기술과가치 부사장. 사진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는 7일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기술과가치와 '대·중소 과학기술 상생플랫폼' 운영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용 SK에코플랜트 SCM그룹장, 유진혁 광주연구개발특구 본부장, 황규진 기술과가치 부사장 등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합의했다.

이번 상생플랫폼 협약은 지난해 7월 SK에코플랜트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맺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협약식'의 후속 사업이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생태계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게 연구개발이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보유공간을 협력사 및 스타트업에게 사무공간으로 제공한다. 사무공간은 주요 대도시에 개방형 오피스 형태로 제공돼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강화해 신기술·신사업 분야 수요에 대응하는 과학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관용 SK에코플랜트 SCM그룹장은 "중소기업과 상호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유오피스를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상생플랫폼을 바탕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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