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MTS 스케일링' 서버 과부하 문제 해결

2021-10-28 10:51:14 게재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활용

거래량 클라우드 분산처리

코스콤이 금융클라우드를 활용한 'MTS 스케일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형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 당시 거래량 폭증으로 자주 발생하던 전산장애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코스콤은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MTS와 HTS 접속 과부하 및 지연을 해결할 수 있는 금융투자회사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기존 증권사 IT서버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갖추고 코스콤 금융클라우드와 전용선으로 연결하면 갑작스런 트래픽 발생 시 트래픽을 클라우드에서 분산 처리해 시스템 병목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지금까지 대형 공모주 청약, 앱 전면개편, 홍보이벤트 등 간헐적인 상황 발생 시 모바일 서비스의 과부하 및 접속지연은 투자자 불만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일시적인 이벤트를 위해 서버를 증설하기에는 공간과 관리인력 확대 등 금융사 부담이 커 어려움이 많았다. 이제는 코스콤 MTS 스케일링 서비스를 통해 서버 증설 및 기존시스템의 구성 변경 없이 시세서비스 등 장애 발생 시 자동으로 인지하할 수 있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한편 코스콤은 금융클라우드를 활용한 금융IT솔루션들을 선보이면서 혁신 서비스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콤은 마이데이터 중계기관 및 거점중계기관 중 유일하게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투자회사·전자금융회사 및 대부금융사가 보유한 개인신용정보를 마이데이터사업자·타금융회사 등과 효율적으로 중계한다. 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를 수집·보관·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도 클라우드 상에서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오라클과 함께 구축한 클라우드 기반 DB서비스는 금융사들이 DB구조 변경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부담을 덜어주고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리스크를 줄여 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코스콤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오라클 등 국내외 다양한 솔루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국내 금융기업들에게 클라우드 기반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 금융클라우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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