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 활성화 2만5천명 고용창출
그린리모델링 등 본격 추진 … 노후공공임대 18만호 개량 목표
국토교통부는 22일 열린 제22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녹색건축 활성화를 통해 2022년까지 2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3일 발표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을 일자리 관점에서 분석, ‘3대 전략 7개 과제’를 마련했다.
최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안' 수립 등 탄소중립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주요 선진국 투자확대로 녹색건축 글로벌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이런 여건변화 속에 녹색건축 산업 활성화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공공부문 녹색건축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공공건축물.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ZEB)을 본격화한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성능 향상,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그린리모델링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은 2022년까지 노후 공공임대주택 18만6000호를 개량하는 것이 목표다. 연도별로는 2020년 1만3000호, 2021년 8만3000호에 이어 2022년 9만3000호를 리모델링한다.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은 단열을 강화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건물을 짓는 것을 말한다. 2025년부터 4등급, 2030년부터 3등급으로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세종시 공동주택, 성남복정지구 시범도시, 수원당수지구 특화도시 등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다.
국토부는 민간부문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키로 했다. 민간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확대하고, 2025년부터 1000㎡ 이상 민간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을 의무화한다.
이와함께 녹색건축 관련 일자리 연계를 위한 전문역량을 강화한다. 건축주·사업자에게 그린리모델링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업자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시행한다. 2022년 그린리모델링 800명, ZEB 700명 등 15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녹색건축 관련 일자리가 2만5000개로 확대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녹색건축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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