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그룹차원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

2021-12-28 11:04:39 게재

전담조직 설치 …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

올해 롯데는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견고한 ESG경영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28일 롯데에 따르면 상장사 이사회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을 펼쳤다.


롯데지주는 ESG 활동을 정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사진)를 지난달 30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롯데지주 재무 성과와 롯데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ESG경영 목표와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 롯데하이마트, 롯데칠성음료 등 계열사에서도 각 사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롯데 모든 상장사는 내년 6월까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모든 상장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롯데는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평가대상 9개 상장사(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하이마트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보통신 롯데제과)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롯데케미칼은 국가적인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국내 화학사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적용한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설비의 실증을 완료하고 상업화 설계에 돌입했다. CCU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향후 경제성 검토를 거친 후 2023년 하반기 내 상업생산을 목표로 약 600억원을 투자해 대산공장 내 약 20만톤 규모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설비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롯데케미칼은 국내 강소기업 '에어레인'과 손잡고 CCU 사업화에 나섰다. '에어레인'은 고분자 기체분리막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9월 국내 화학사 최초로 조성한 500억원 규모 ESG 전용펀드를 활용해 에어레인에 50억원 규모로 지분 투자하고 친환경 기술확보를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13일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의 전환을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는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40년까지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산공장의 모터 전력부하 저감, 폐열 시스템 개선, 생산-물류 최적화, 고효율 LED 등으로의 전환,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2017년부터 충주2공장에서 태양광 자가발전 가동을 개시하였으며, 최근 안성공장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가동하는 등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2일 국내에서 34년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 가족에 필요한 영유아식 전부와 이유식 등을 지원을 약속했다. 롯데푸드는 아이들의 수유 종료 시까지 필요한 영유아식 일체와 이유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9~1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393명에 대한 치과 진료를 시행했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 방문은 법무부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진료는 하루 100여명씩 나흘간 진행됐다. 롯데제과는 아프간 특별 기여자 393명에게 할랄 인증 빼빼로 100박스(4000개)를 전달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 3월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총 88회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치과의사 등 의료진 771명이 참여했고, 진료받은 치과 환자는 4738명, 진료 건수는 6454건에 달한다.

롯데GRS는 10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금천구청 산하 지역사회시설에 방역 물품인 마스크 총 20만장을 전달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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