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에 1500박스 처리하는 ‘하역로봇’
2022-01-06 10:44:18 게재
국토부, 우수 물류신기술 2건 지정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물류센터 시스템과 하역로봇을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제4.5호)한다고 6일 밝혔다.
물류신기술 제도는 물류기술의 보급.활용 촉진을 위해 2020년 첫 시행후 그동안 5건이 지정됐다.
신기술로 지정되면 △기술개발자금 등 우선 지원 △공공기관 우선 적용 및 구매 권고 △입찰 시 가점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제4호 물류신기술인 스마트 물류센터 시설관리시스템(스마트 물류관리 시스템)은 물류센터에 디지털 도면기술을 적용한 기술이다. 건축물, 건축설비, 대지, 구조물을 모두 디지털정보로 관리할 수 있다.
준공도면을 기준으로 물류센터의 모든 공간을 시설관리 단위로 분할해 관리한다. 시설관리 담당자가 간편하게 시스템으로 시설을 점검·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설관리 현황을 세부단위까지 정확하게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물류센터 효율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제5호 물류신기술 ‘트럭 적재함 및 컨테이너 내 택배화물 하역작업을 수행하는 하역로봇’은 30분에 1500박스(11톤 트럭 기준)를 하역할 수 있는 기술이다.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영상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화물 적재상태를 인식한다.
박스 형태의 정형화된 택배화물 뿐 아니라 생수포장 같이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이형화물까지 자동으로 하역할 수 있다. 하역작업자 업무강도를 크게 낮추고, 인력대비 4배 이상의 효율을 얻을 수 있다. 국토부 교통물류 연구개발(R&D)을 통해 확보한 기술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비대면생활 확대로 늘어난 택배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물류신기술이 물류산업에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물류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http://www.ka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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