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올해 거래액 1조원 간다"
2022-01-19 11:02:33 게재
작년 7천억 거래 84%↑
패션앱 사용자수 1위
이 추세라면 올해 거래액은 1조원도 쉽게 넘길 수 있다는 게 에이블리 측 주장이다.
에이블리 운영회사인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에이블리' 단일앱 기준 지난해 거래액은 700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연간 거래액 3800억원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018년 3월 첫 서비스에 나선 점을 고려하면 3년 만에 누적거래액 1조원을 돌파한 셈이다. 패션앱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로 알려졌다.
에이블리 측은 "독보적인 사용자수가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실제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에이블리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패션플랫폼 가운데 1위였다. 또 한국인이 많이 쓰는 쇼핑앱 기준으로도 쿠팡, 11번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패션 외에 다른 분야 급성장도 거래액 급증세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3월 시작한 뷰티상품 거래액은 9개월 만에 4300%나 급증했다. 생활용품 역시 지난해 12월 거래액이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
에이블리 입점업체(개인, 브랜드, 쇼핑몰)도 1년새 2배 증가했다. 현재 입점업체는 2만5000곳이 넘는다.
한편 에이블리는 빅데이터 기반 '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으로 개성 강한 MZ세대(1980~2000년 출생자) 소비자를 대거 끌어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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