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존치 무게

2022-05-04 11:48:52 게재

초대 실장에 한오섭 유력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이 대통령실에 국정상황실을 존치시키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대 실장에는 대선 기간 윤 당선인의 메시지를 총괄해 온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유력하다.

윤 당선인측 관계자는 4일 통화에서 "대통령실에 국정상황실을 두게 될 것"이라며 "새 정부의 국정상황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정무수석실 산하 정무비서관에는 홍지만 전 의원, 홍보수석실 산하 홍보기획비서관에는 최영해 전 동아일보 부국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의 소통 창구인 옛 춘추관장(보도지원비서관) 자리에는 김영태 전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사장의 이름이 나온다. 부대변인에는 동아일보 이재명 기자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외교비서관에는 이문희 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안보전략비서관에 임상범 주 제네바 차석대사, 경제안보비서관에는 현재 대통령직인수위 경제2분과 인수위원인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인사기획관은 복두규 전 대검 사무국장, 총무비서관은 윤재순 부천지청 사무국장이 사실상 내정 상태다. 법률비서관은 주진우 변호사, 의전비서관은 김일범 당선인 보좌역이 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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