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출연기관 협의체 협력 ‘본격화’

2022-07-22 10:37:03 게재

바이오 디지털 전환 협력사업 발굴

바이오 출연기관 협의체는 21일 ?2022년도 2차 바이오 출연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 출연기관 협의체가 2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회의를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생명연 제공


협의체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도로 발족했고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서 바이오 디지털화의 핵심 인프라인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사업 활성화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최근 유전체 해독과 AI(인공지능) 등의 IT 기술 발달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대형성과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사업은 향후 본격적인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이날 회의는 정부의 바이오 디지털화와 플랫폼화 정책을 위한 기관 간 협력사업 발굴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바이오디지털 활용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관 간 협력을 위해 별도 전담 TF구성 등을 제안했다.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기관 간 협력사업으로 감염병, 희귀질환 등 공동 협력사업을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병희 생명기술과장은 인사말에서 “바이오 분야의 전략 기술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 협의체를 통한 발굴된 협력형 국가전략 기술사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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