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열린다

2022-11-07 11:05:49 게재

9~1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 19개국 250여명 참가, 생태계 정보 공유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2'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7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에 따르면 올해 컴업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인도 베트남 탄자니아 등 전 세계 19개국 250여명의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가 참여한다.

최근 혹한기에 접어든 전 세계 투자동향, 한국의 외국인 창업환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우주산업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을 소개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도 도모한다.

개막일인 9일에는 스타트업의 글로벌진출 전략을 다룬 월스트리스트 베스트셀러 '글로벌 클래스'(Global Class)의 저자인 클라우스 뷔헤이지(Klaus Wehage)가 '스타트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TOP 5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마지막날인 11일에는 글로벌투자사 앤틀러(Antler)의 마그너스 그라임랜드(Magnus Grimeland) 대표가 '긴 겨울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투자 혹한기에 살아남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글로벌 인사관리 중계플랫폼 딜(Deel)의 슈오 왕(Shuo Wang) 위험관리책임자(CRO)가 내년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전망을 논의한다.

한국의 외국인 창업환경에 관한 토론도 진행된다. 저먼 앙트레프레너십 아시아(GEA) 한국총괄이자 국내 최대 국제 스타트업커뮤니티 '서울 스타트업스'를 운영하는 마르타 알리나, 크리에이터를 위한 인공지능(AI) 스마트거치대 스타트업 쓰리아이(3i)의 지트 싱 딘사 헤드, 국내에서 배달 스타트업을 창업한 셔틀딜리버리의 제이슨 부테 대표가 9일 '우수한 해외 인재는 왜 한국에서 창업하지 않는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함께 환경과 우주, 뇌과학 등 전문 분야 스타트업의 심도 있는 의견 교환도 이뤄진다.

글로벌 협업 세션과 해외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을 진행한는 COMEUP X(컴업 엑스)도 주목된다. 컴업 엑스는 다수의 협력기관 관계자가 소개하는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정책, 협력 방안, 지원 프로그램 등을 만날 수 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영국 국제통상부(DIT), 이탈리아무역공사(ITA),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탄자니아스타트업협회, 인도공과대학(IIT Kanpur) 등이 참석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지영 컴업 2022 사무국장은 "올해 컴업은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는 물론 아프리카 대륙까지 글로벌 교류와 저변을 확대하도록 집중했다"며 "컴업 2022를 통해 성장을 돕고 비즈니스 기회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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