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워라밸 행복지수 전국 1위

2023-01-17 10:56:24 게재

고용노동부·미래연구원

행복감 지수 꾸준히 상승

부산시가 최근 정부기관들의 워라밸 전국평가에서 최상위에 위치하는 결과를 얻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16일 국회미래연구원의 '2022년 한국인의 행복조사 주요 결과 및 최근 3년 동향' 보고서의 시민 행복감 지수에서 7대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10점 만점에 7.19점을 받아 시민 행복감 관련 지수가 전국적으로 계속 낮아지는 속에서도 꾸준히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수치는 2020년 6.83에서 2021년 6.56, 2022년 6.53으로 매년 하락했다. 반면 부산은 같은 기간 6.85에서 7.09, 7.19로 꾸준히 상승했다.

이번 조사 분석보고서는 국회미래연구원이 오는 2월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2021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도 부산은 총점 64.1점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부산은 2020년에는 서울에 이어 2위였지만 1년 만에 1위로 올라섰다. 워라밸(일·생활 균형)과 행복감 지수는 시민의 삶과 직접 관련이 있는 지표로 살기좋은 도시를 나타내는 척도로 불린다.

부산은 국회미래연구원의 2021년 지표에서도 특광역시 1위를 받았다. 지난해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한국인의 행복조사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 시민은 즐거움(6.91), 행복(6.88), 생활 만족도(6.58) 등 긍정적인 정서에서 모두 7대 특·광역시 중 1위였다. 시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2년 부산사회조사'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스트레스는 완화되고 안전감과 삶의 만족감, 사회복지서비스 만족도는 모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그동안 일가정양립팀을 만들어 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일생활균형부산지역추진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조례제정 등 제도를 정비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일생활 균형문화를 각계에 확산해 왔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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