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에 전국 첫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
2023-09-19 11:23:00 게재
부산시 주관 해수부 사업
130억원 투입 양식산업 혁신
부경대학교는 전국 첫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가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는 부산 등 전국 6곳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양식시설의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표준화해 양식 생산성을 높이고 최적의 사육조건을 도출하는 플랫폼이다.
2025년까지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경대 9공학관에 조성된다.
센터가 구축되면 부산, 경남 고성, 전남 신안, 경북 포항, 강원, 제주에 위치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물론, 민간 양식장 등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다. 분석된 데이터는 공공기관, 연구원, 대학, 기업, 시민 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부경대와 부산시는 올해 전략계획 수립 후 내년 실시설계와 리모델링 공사, 서버 인프라 구축에 이어 2025년 진단시스템 구축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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