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기 스타트업 위크'가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스타트업 판교에서 유니콘으로'를 주제로 30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개최된다.



경기 스타트업 위크는 △가이아데이(GAIA-day) 및 기술세미나 △창업 공모전 △투자 컨퍼런스 △글로벌 데이 △크라우드펀딩 투자설명회 △재도전 투자설명회 등 스타트업은 물론 글로벌 대·중견기업과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전시부스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뷰티·바이오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꾸려졌다.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자금상담회,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 특강, 창업 서포터즈 교육 등도 마련된다.

첫날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기조강연에서는 인공지능(AI) 분야 권위자인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미래기술과 산업의 변화' 강연을 필두로 빅데이터 전문가 조성준 서울대 교수,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 유망 새싹기업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의 강연과 토론이 장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기술 그리고 인간의 삶'을 주제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의 미니 강연을 듣고 스타트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듣는 '스타트업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유관기관·협회장, 벤처·스타트업, 투자자(AC/VC), 스타트업 분야 전문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개회사에서 "지난 12일 김동연 지사가 선포한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비전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을 만들기 위해 판교와 8개 권역에 20만평의 국내 최대 벤처스타트업 창업혁신공간을 조성, 스타트업 3000개를 육성하겠다"면서 "많은 스타트업 기업이 '기회의 경기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스타트업 위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gstartupweek.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