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토박이, 국정경험한 지방시대형 인재”

2024-02-01 00:00:00 게재

박근혜·윤석열정부 참모 활약 … ‘경산’도약 청년 일꾼 자부

조지연 국민의힘 예비후보(경북 경산시) “박근혜정부 청와대를 거쳐 중앙당 부대변인, 그리고 대통령직 인수위와 윤석열정부 대통령실에서 국정 경험을 쌓은 준비된 일꾼입니다. 정치혁신을 이루고,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뛰겠습니다”

경북 경산시지역구에 출마한 조지연(사진)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포부다. 1987년생으로 30대인 그는 정치경력과 국정참여 경험이 웬만한 정치권 인사에 뒤지지 않는다. 2007년 박근혜 대통령 경선 후보의 청년보좌역에서 출발해 청와대 대변인실과 뉴미디어정책비서관실,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 부대변인,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메시지팀장과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등을 거쳤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최종 경선에 진출해 당선자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경산에서 초·중·고, 대학까지 나온 토박이에 중앙정치권 경험, 균형발전에 대한 열정 등이 어울린 결과라는 평가다. 조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인 우동기 전 영남대 총장이 맡은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우 위원장은 “젊은 나이의 행정관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담은 메시지를 담당했다는 것 만으로도 능력은 확인된다”면서 “토종 청년을 키워서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결코 꿈이 아니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정치권의 밑바닥에서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잇따라 보좌한 핵심참모로 국정을 경험하며 정치의 꿈을 키웠다”면서 “어느 지역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 1호 공약으로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등 정치개혁을 약속했고 지난해 12월 출마의 변에서는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그는 “기득권에 물들지 않은 청년 정치인으로서 노동, 교육, 연금개혁에 대한 대국민 합의를 이끌어내고 15년 이상 중앙 정치 무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산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경산해결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의 참모의 경험을 살려 대규모 국책사업과 예산 확보 등이 경산을 새롭게 도약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진심캠프’로 이름붙인 선거사무실을 열었다. 정파이익 보다는 민생을 앞세우고 정치개혁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특권은 과감하고 포기하고,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맞게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세비 동결, 불체포 특권 포기와 같은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면서 “동료시민들과 동고동락하는 일꾼, 경산시민들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일꾼, 진심을 다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 임이자 국회의원이 직접 참여했고 권영세, 장제원, 윤한홍, 정희용, 서일준 국회의원등을 비롯 전희경 전 대통령실 비서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이 영상인사와 축전을 보내 힘을 실었다.

대구=최세호 기자 seh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