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년 주택 3만3000가구 공급

2024-05-13 13:00:01 게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하고 올해 3만3000가구의 청년 대상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2만7000가구)보다 22%(6000가구) 확대한 물량이다.

LH가 올해 공급 예정인 청년 공공주택은 공공분양(뉴홈) 7200가구, 통합공공임대 1700가구, 매입임대 1만3600가구, 전세임대 1만500가구 등이다.

지난달 신설된 청년주택추진단은 LH의 청년주택 공급을 통합·관리할 뿐만 아니라 청년이 만족하며 거주할 수 있는 입지 등을 반영한 주거 모델을 10월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청년층 주거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자 올해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청년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청년 관점에서 정부 청년주택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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