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별빛 어린이집 25일 문 열어

2024-11-25 11:41:59 게재

지역 106번째 국공립어린이집

판교대장지구 내 가장 큰 규모

경기 성남시는 분당 판교대장지구 신혼희망타운 내에 설치된 국공립 ‘판교별빛 어린이집’이 25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성남지역 내 106번째이자 판교대장지구 내에서는 8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성남 판교대장지구 내에 설치된 ‘판교별빛 국공립 어린이집’ 내부
성남 판교대장지구 내에 설치된 ‘판교별빛 국공립 어린이집’ 내부 모습. 사진 성남시 제공

신혼부부가 주로 입주한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단지(14개 동·1123가구) 내 관리동을 리모델링해 마련된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4억5700만원이 투입해 연면적 115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보육실(14개) 교사실 화장실 조리실 등을 갖춰 30명의 보육교사가 0~5세 영유아 198명(정원)을 돌본다. 이 보육정원은 판교대장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신혼희망타운이라는 특성과 보육 수요를 고려해 보육정원의 80%까지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 자녀가 우선 입소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판교대장지구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총 8곳에서 549명을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모두 합치면 106곳(보육정원 8491명)에서 1755명의 보육교사가 영유아를 보육한다.

시 관계자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공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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