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위기 청소년 돕는 지원단 총회 개최

2024-11-29 11:02:14 게재

위험 노출 청소년 지원

위험 노출 청소년 지원
영암군 1388청소년지원단은 최근 영암읍 미술관아래협동조합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 1388청소년지원단은 최근 영암읍 미술관아래협동조합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위기 청소년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민간 참여조직으로 △발견구조 △복지지원 △의료 및 법률 지원 등을 제공한다. 위원들은 이날 총회에서 도박 및 성매매 등 청소년 문제 확산 상황을 공유했다. 또 지역 다문화가정 상담 및 교육 등을 위해 지역자원 연계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영암군 1388청소년지원단에는 청소년 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과 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최옥주 영암군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자”고 강조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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