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영사외교학회 발기인 창립총회

2024-11-29 22:13:25 게재

재난안전관리학과

숭실대 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주임교수 정종수)가 주관한 가칭 한국영사외교학회 발기인 창립총회가 지난 2일 교내 미래관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전·현직 대사, 관련 분야 교수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학회 설립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총회는 임시의장인 호남대 문현철 교수의 사회로 △창립추진 경과보고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 △회장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의결에 따라 숭실대 정종수 교수가 학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향후 진행될 주요 사업으로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 논문집 출간, 영사외교 관련 연구 지원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홍석인 공공외교대사 겸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는 개회사에서 “이 자리가 영사외교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깊은 통찰과 지혜로 이 학회의 가치를 더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수 초대 회장은 “융복합 학문 추진 전략을 통해 사회과학, 공학, 자연과학, IT 등의 다 학제적 학문 분야의 협업 연구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회원들이 서로 협력해 영사외교 플랫폼을 구축·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영사외교학회는 향후 학문적 연구를 통해 영사외교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정책 수립 과정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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