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 손원영 기획초대전

2024-12-24 20:46:09 게재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은 2025년 1월 5일까지 퍼즐 혹은 점 같은 작은 단위 요소들이 흩어지고 결합하는 변형 과정을 모티브로 ‘관계 Relations’를 표현하는 손원영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대 내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겹쳐진 흔적 : Overlapped Traces’이라는 주제로 개인과 세상의 관계를 탐구한 작품 40여점, 특히 빛을 대상화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네거티브 필름효과를 담은 작품이 선보인다.

손 작가는 중앙대에서 학사와석사를,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주로 작가가 자신의 삶 안에서 직접 경험하고 머물렀던 공간이나 대상을 포착하고 화면 안에 담아낸다. 세상과 관계하고 살아가는 과정의 단편과 타자와 교류, 교환하는 무형적이고 추상적인 요소들을 ‘점’이라는 모티브로 치환해 분해된 이미지와 인지된 감각의 ‘사이’, 그 교차점을 시각화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작업으로 표현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가의 작품 속 수십 회의 드리핑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색과 퍼즐처럼 보이는 추상적인 점, 선들의 집합은 뒤로 물러서서 바라볼 때 커다란 하나의 이미지로 인식된다”면서 “작은 단위들의 집합으로 그려낸 독특한 ‘관계성의 회화’를 통해 우리 주변 속 ‘관계’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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