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국악엑스포 성공 위해 힘 모을 것”

2024-12-26 13:00:01 게재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장

윤영달(사진)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에 취임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국악엑스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윤 회장을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2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다. 전통 국악과 세계 30여개국 전통음악공연과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기간 중 약 100만명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 회장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함께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국악엑스포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공연프로그램과 행사 기획과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남다른 국악사랑으로 국악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윤 회장은 한국메세나협회장을 맡고 있어 많은 민간기업 동참도 이끌어 국악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화예술을 기업 핵심적인 경영전략으로 삼은 윤 회장은 오랜 기간 전통 국악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해왔다. 민간기업 최초로 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하고 국내 최대 국악공연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미래 국악영재 발굴을 위해 매주 영재한음회를 열고 최정상급 국악명인들 양주풍류악회도 운영하며 전통국악 원형 보존과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윤 회장은 위촉식에서 “한류의 핵심인 전통음악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기업들과 민간의 참여를 통해 국민과 전 세계인이 국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격조 높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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