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연초 보장성보험 잇달아 출시

2025-01-07 13:00:26 게재

한화생명과 ABL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이 연초부터 보장성 보험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종신 2종, 건강 1종 등 보장성 보험상품을 새로 출시했다.

‘H종신보험’은 가입한지 2년이 지나면 매년 사망보험금이 20%씩, 최대 200%까지 늘어난다. 가입 당시 사망 보장 1억원에 가입하고, 6년이 지나면 사망보험금이 2억원까지 증가한다.

주요 질병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거나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특약도 있다. 계약 10년 후부터 연금전환이 가능한데, 연금 개시 후 90세가 되기 전에 3대질병을 진단 받을 경우 연금액의 2배(최대 10년간)를 추가 지급해준다.

‘제로백H 종신보험’은 계약 후 1년 경과시점부터 110세까지 사망보험금이 10%씩 점차 늘어나는 체증형 상품이다. 예를 들어 40세에 1억원 가입시, 사망보험금은 매년 1000만원씩 늘어나 110세 시점에는 8억까지 늘어난다.

건강성 상품인 ‘뇌심H건강보험’은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심부전, 대동맥박리 등 심장 및 혈관 질환까지 보장해준다. 뇌·심장질환의 진단·수술·치료·간병·재활 등 전 과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ABL생명은 유병자도 다양한 특약을 가입할 수 있는 ‘(무)ABL건강N더보장종합보험’ 2종(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을 내놨다. 사망(갱신형의 경우 재해사망)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고 암, 간병, 수술, 입원, 질병 등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또 가입자가 1~5년간 입원, 수술, 특정질병 진단이 없었다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DB생명도 ‘실속N 7대질병 건강보험’을 새로 내놨다. 주요 7대질병을 고객이 선택한 횟수만큼 보장받을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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