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시대 ‘시너Z’가 선도

2025-01-20 16:34:27 게재

평균 31세 PTKOREA, 시니어 인턴과 협업

시니어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 제시

시너
PTKOREA는 지난해 10월 마케팅 노인복지 국방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평균 연령 64세 시니어 인턴 11명을 채용하며, 시니어와 Z세대간 협업 프로젝트인 ‘시너Z’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시너Z에 참가한 참가자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PTKOREA가 ‘액티브 시니어’ 시대를 선도하며, 급증하는 실버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PTKOREA는 지난해 10월 마케팅 노인복지 국방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평균 연령 64세 시니어 인턴 11명을 채용하며, 시니어와 Z세대간 협업 프로젝트인 ‘시너Z’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3개월 인턴으로 시작했던 11명 시니어 인턴은 모두 업무와 기업문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최근 재계약까지 마쳤다.

실버 세대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환경에 능숙하고 활발한 소비 활동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가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PTKOREA는 실버 세대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입된 시니어 인턴십은 시니어와 Z세대간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시니어 마케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새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PTKOREA 시니어 인턴십은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측면과 더불어 시니어 사회적 역할 재조명이란 측면에서 주목할만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시너Z 프로젝트는 시니어 인턴과 Z세대와 협업을 통해 시니어 소비자들의 인사이트와 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니어들의 직접적인 경험과 체험을 통해 얻은 생생한 데이터를 같은 실버 세대를 위한 마케팅 솔루션을 찾는데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시니어 소비자들 인사이트를 분야별로 얻기 위한 프로젝트의 경우 11월 첫 발행된 ‘시니어 인사이트 리포트’에서 시니어 건강 여가 경제적활동 사회적역할 등에 대한 심층적 인사이트를 담았다.

이후 PTKOREA는 ‘건강하게’, ‘편리하게’, ‘여유롭게’, ‘재미있게’라는 네 가지 핵심 테마 중심의 후속 리포트 발행을 준비 중에 있다. 후속 리포트에는 헬스케어 테크, 스마트홈, 자산관리, 여가 활동 등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가 포함될 예정이다.

시니어들의 디지털 소외문제에 대한 마케팅 솔루션을 찾고, 시니어를 위한 실질적인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에서는 시니어 인턴들이 직접 택시 애플리케이션, 키오스크 UX/UI 등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고, 이를 유튜브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정기 발행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환경에서 시니어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니즈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아가 협업을 통해 도출한 인사이트는 실질적인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 실무에도 투입되고 있다. 자산운용회사의 노후자금 관련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생활용품 기업의 시니어 세대 타겟 슬로건을 기획한 바 있다. 현재 시니어 산업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선제안 캠페인 2건을 기획 중에 있는 등 시니어 대상 프로젝트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11월 PTKOREA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 사내 공모전 ‘뉴비찾기 공모전’에서 시니어 인턴들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 멘토링을 제공하며 활약하였고, 2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내는 등 유무형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PTKOREA 시너Z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고 있는 강성진 본부장은 “이번 시너Z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 인턴과 Z세대의 협업이 Z세대가 가진 트렌디함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시니어가 가진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더해 가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시너Z 프로젝트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을 넘어 세대 간 협업을 통해 시니어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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