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경암, 1억5천만원 상당 백미 기부
2025-01-21 15:25:26 게재
안성호 이사장 27년간 선행
경기침체로 쌀 기부량 확대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이 1억5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탁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스경암은 설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지원을 위해 성남시에 백미(10kg) 6500포를 전달하기로 했다.
에이스침대는 1999년부터 27년간 매년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에 쌀 기부를 이어왔다. 명절만큼은 사회구성원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다. 이번 설에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추석보다 쌀 기부량을 600포 더 늘렸다. 에이스침대가 현재까지 기부한 누적 쌀량은 총 16만760포(38억30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안성호 이사장은 선친부터 이어져온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방침 하에 쌀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를 운영하며 받아온 많은 사랑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되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주목받고 있는 활동으로는 이천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에이스경로회관이 꼽힌다. 지난해 1월 최신 시설을 갖춰 신축 건물로 재개관했다. 이곳에서는 하루 평균 200명 분량의 무료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경로식당과 다양한 여가생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지역공동체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안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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