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사, 영락보린원 후원
2025-01-24 11:05:28 게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성주영)은 23일 설명절을 앞두고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과 함께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보린원을 찾아 노·사합동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후원 물품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락보린원은 1939년 대한예수교 총회장이었던 한경직 목사가 신의주 하정에서 설립된 ‘신의주 보린원’을 시초로 하여, 사회복지법인 영락사회복지재단으로 대한민국에서 아동복지 명맥을 이어온 전통있는 보육시설이다. 김병삼 원장은 ”보린원은 이웃을 보살핀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유상임 장관은 ”아동 및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도록 정부의 관심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앞으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아동복지 강화에도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핵심간부인 유윤희 사무총장, 국립전파연구원 여경진 지부장, 중앙전파관리소 김상진 지부장은 영락보린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입소 배경을 듣고 생활고로 버림받는 아이들과 아동학대 비율이 높은 현실에 크게 안타까워하였으며, 보육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성주영 위원장은 ”가족•친지들과 함께해야 할 설명절에 소외받는 이웃을 찾아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과기정통부가 노․사합동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가 진정 보람됐다“며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소외받지 않고 모두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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